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연대’(가칭)는 미 연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종전선언 지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반도 평화연대는 “최근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하원결의안(HR152)에 52명의 하원의원들이 공동발의하고 이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계속 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각 지역구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에 나설 경우 종전선언은 물론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선언 인준을 촉구하는 캠페인은 개인이나 단체가 각 지역 연방의원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청원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체크 하단 메모란에 ‘종전선언(declaration of the end of war)’이라고 적으면 된다.
후원금액은 20~200달러로 풀뿌리 한인 유권자 파워를 기대하고 있다. 각자 해당 의원들에게 후원금 체크를 보내고, 복사본은 역사자료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연대는 “이번 캠페인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남녀노소, 좌우를 막론하고 참여가 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인들의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만간 실무팀(Task Force)을 구성해 각 지역별로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