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당선자에게 바란다
▶ 한인들, 코로나 백신개발·이민자 위한 정치 주문

윗줄 왼쪽부터 김창선, 문미애, 이옥희, 이재수, 이태수, 정지혜, 최응길, 황원균.
지난 3일 실시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각 분야의 한인들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분열된 미국을 통합시키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참여, 북핵문제를 해결해주길 원했다. 또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미국민들을 위해 백신이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희망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한인들의 기대를 들어보았다.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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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VA 매나사스 거주, 건축 비즈니스)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빨리 코로나 19 문제를 해결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도 하고 비즈니스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또 북한과의 관계를 잘해서 한국 통일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며 지금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데 세금을 조금이라도 덜 낼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문미애(페어팩스 거주, 메가부동산 대표)
미국에 이민 온지가 40년이 넘었는데 이 나라가 이 만큼 나눠진 적은 없었다. 선거를 거치면서 상대방 진영을 원수 대하듯이 하는데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바이든 당선자가 우선 미국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대통령이 되어줬으면 한다. 또 능력 있는 과학자들의 말을 들어 코로나 사태를 종결시켜 줬으면 하고 세계 대통령으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어 줬으면 한다.
이옥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회장
한국에 2만8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군들이 한국에 계속해서 주둔하게 해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해줬으면 한다. 소수계 우대정책을 통해 한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의 각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빨리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이재수 워싱턴 평통회장
한반도가 평화로 가기위해서는 정치적 선언인 종전선언이 필요하다. 남북미가 종전선언을 채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 또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문재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와 한반도 비핵화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또 한미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부문을 합리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
이태수 메릴랜드 한인회장
미국도 많이 분열돼 있고 한인사회도 이번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많이 분열돼 있다. 대통령 당선자로서 양분된 미국을 하나로 만들어 줬으면 한다. 민주당의 모토가 소수민족 우대로 안다. 우리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정책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한인들을 등용해주길 바란다. 한반도 평화통일에도 도움을 주고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를 동맹으로서 잘 해결해주길 바란다.
정지혜 씨(페어팩스 카운티 거주, 공립학교 교사)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에 대한 세금우대정책으로 경제면에서는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주식도 좋았다. 대통령이 바뀌면 정책이 완전히 바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한 경제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했으면 한다. 경제를 셧다운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외국으로 간 기업을 불러들인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유지해줬으면 한다.
최응길 전 버지니아주태권도협회장
여야를 떠나 분열된 미국민을 통합해서 하나가 된 미국을 만들어 주고 잘 이끌어 줬으면 한다. 한인을 포함해서 소수민족들이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그런 기틀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그리고 혈맹이기도 한 한미동맹이 굳건히 될 수 있도록 한미양국간 교류를 활성화시켜 줬으면 한다.
황원균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
대선을 거치면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 되게 해줬으면 한다. 이민자와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도움을 빨리 처리해줬으면 한다. 미국이 현재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해서 품격을 가지고 세계 평화질서에도 참여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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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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