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 출구 조사… 트럼프 지지 31%에 그쳐

바이든 전 부통령이 5일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함께 연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계 유권자의 60% 이상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 출구 조사에 따르면 63%는 바이든 후보에게, 31%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
이는 2016년 대선에서 아시안 유권자의 65%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했던 것과 비슷하며 2012년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무려 73%를 기록했었다.
아시안 유권자의 경우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민주당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6%가 바이든, 25%가 트럼프를 찍은 반면 여성은 60%가 바이든, 39%가 트럼프를 찍었다. 전체유권자의 경우 트럼프를 찍은 남성은 49%로 바이든 48% 보다 많고 여성은 바이든 56%, 트럼프 43%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전체유권자의 인종별 분포는 백인이 65%로 가장 많고 흑인 12%, 라티노 12%, 아시안 3%로 나타났다.
다수를 차지하는 백인은 42%가 바이든, 57%가 트럼프를 지지한 반면 흑인은 87%가 바이든을 지지하고 12%만이 트럼프를 지지했다. 라티노는 바이든 66%, 트럼프 32%으로 집계됐다.
종교별로는 개신교의 39%가 바이든, 59%가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천주교는 바이든 51%, 트럼프 47%, 그리고 기타 종교는 바이든 65%, 트럼프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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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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