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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 3선 성공
▶ MD 현역 연방 하원의원 전원 당선
왼쪽부터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 돈 바이어 연방 하원의원,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 제니퍼 웩스턴 연방 하원의원
메릴랜드에서는 현역 하원의원(민주 7, 공화 1) 전원이 당선됐다.
버지니아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1명과 연방 하원의원 11명 전원, 메릴랜드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8명 전원을 다시 선출했다.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마크 워너 상원의원(2선)이 55.65%(233만6,301표)의 지지를 받아 44.26%(185만8,334표)에 그친 참전용사 출신인 공화당의 대니얼 게이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버지니아 연방하원 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을 끈 8지구(알링턴), 10지구(타이슨스, 라우든 카운티), 11지구(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모두 현역의원이 당선됐다.
8지구에서는 민주당의 돈 바이어 의원이 75.5%의 지지를 받아 24.20%의 지지에 그친 공화당의 제프 조단 후보를 눌렀다.
10지구에서는 민주당의 제니퍼 웩스턴 의원이 56.36%의 지지로 43.53%에 그친 공화당의 앨리샤 앤드류스 후보를 이겼다.
11지구에서는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 의원이 71.45%의 지지로 28.27%에 그친 공화당의 만가 애난타트뮬라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
컬페퍼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7지구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공화당의 닉 프레이타스 후보가 49.99%의 지지를 받아 49.85%를 얻은현역인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를 눌렀다. 하지만 표차가 너무 적어 재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심을 끈 샬로츠빌을 중심으로 한 연방하원 5지구에서는 공화당의 밥 굿 후보가 53.41%의 지지를 받아 46.34%의 지지에 그친 민주당의 카메론 웹 후보를 이겼다. 현역 공화당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면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많았지만 이변은 없었다. 흑인 의사 출신인 웹 후보는 공화당 후보보다 선거 자금면에서 4배 이상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 주목을 끌었었다.
현재 버지니아 연방하원의 구도는 민주 7, 공화 4인데 이번 선거로 민주 6, 공화 5로 바뀐다.
메릴랜드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7명, 공화당이 1명인데 현역의원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변동이 없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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