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53.9%, MD 63.6%, DC는 무려 93%
▶ 한인 밀집 페어팩스 70%가 바이든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버지니아, 메릴랜드, DC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를, 웨스트버지니아 유권자들은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했다.
버지니아에서 바이든 후보는 53.9%(231만9,727표), 트럼프 후보는 44.7%(192만2,001표)의 지지를 얻었다. 선거 집계 초반에는 남부 지역 표가 몰리면서 트럼프 후보가 우세를 차지했지만 한인들이 밀집한 북버지니아 지역 투표가 개표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바이든 후보는 페어팩스 카운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라우든 카운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과 노폭 햄턴 로드, 리치몬드 지역에서 많은 표를 받았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69.94%, 페어팩스 시티 67.98%, 폴스처치시티 81.09%,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63.5%, 라우든 카운티 61.39%, 리치몬드시 82.78%, 노폭 71.08%, 햄튼 시티에서 70.10%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트럼프 후보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28.03%, 페어팩스 시티 29.77%, 폴스처치시티 16.87%,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34.79%, 라우든 카운티 36.66%, 리치몬드시 15.04%, 노폭 26.89%, 햄튼 시티 28.04%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메릴랜드에서 바이든 후보는 63.6%(134만,1,294표), 트럼프 후보는 34.7%(73만2,456표)의 지지를 얻었다.
바이든 후보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79.50%,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90.39%, 하워드 카운티 69.61%, 볼티모어시 88.11%, 볼티모어카운티에서 60.60%의 지지를 각각 획득했다.
트럼프 후보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19.10%,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8.25%, 하워드 카운티28.58%, 볼티모어시 10.60%, 볼티모어 카운티 37.85%의 지지를 각각 얻어냈다.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볼티모어시의 경우에는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90%나 됐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68.7%(53만9,692표)의 지지를 받아, 29.6%(23만2,610표)의 지지에 그친 바이든 후보를 눌렀다.
흑인 인구가 다수인 DC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바이든 후보는 93%(21만2,542표)를 지지를 얻어 5.6%(1만4,022표)의 지지에 그친 트럼프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자유당의 조 조겐센 후보와 녹색당의 휴이 호킨스 후보는 1% 내외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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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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