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우편투표 실수 교정기회 제공
매번 대선이 치러질 때마다 수천 건의 부재자 투표가 무효 처리되고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 2016년 대선에서 4,034표가 다양한 이유로 무효 처리됐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반송봉투에 서명을 하지 않고 보내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신의 소중한 한 표가 무효 처리되지 않도록 반송봉투(B envelope)에 잊지 않고 서명할 것”을 당부했다.
과거에는 우편투표 신청이 많지 않아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우편투표가 늘어나면서 부재자 투표의 개표과정에도 남다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와 관련된 소송을 통해 법원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과거에는 자신의 투표용지가 무효표가 되더라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전화나 이메일, 온라인(ballotscout.org)을 통해 확인, 교정할 수 있다.
# VA 주지사, 경찰개혁법안 서명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28일, 주의회에서 통과된 12개 이상의 경찰개혁 법안에 서명했다. 경찰의 무리한 체포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경찰개혁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면서 VA에서도 일련의 개혁 법안이 추진되어 왔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앞으로 VA에서는 문을 두드리지 않고 긴급가택수색을 하는 것이 금지되고 경찰이 체포과정에서 용의자의 목을 누르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밖에도 수감자가 형량을 조정 받을 수 있고 불치병 수감자는 가석방 위원회에 조건부 석방을 청원할 수 있게 됐다.<유제원 기자>
# 알렉산드리아 드라이브 인 극장 재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지난여름에 이어 드라이브인 극장을 재개한다.
31일(토)에는 카스퍼(Casper), 더 머미(The Mummy), 11월 7일(토)에는 내니 맥피(Nanny McPhee), 더 레이스(The Race), 11월 8일(일)에는 홉스 앤 쇼우(Hobbs & Shaw), 11월14일(토) 더 시크릿 라이프 오브 펫츠(The Secret Life of Pets), 피치 퍼펙트(Pitch Perfect), 11월 20일(금)에는 씨비스킷(Seabiscuit), 11월21일(토)에는 하우 투 트레인 유어 드래곤(How to Train Your Dragon), 42, 12월 4일(금)에는 더 보네 아이덴터티(The Bourne Identity), 12월 5일(토)에는 더 그린치(The Grinch),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티켓은 차 한 대당 35달러이고, www.alexandriadrivein.com에 접속하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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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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