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산된 한인노인아파트 건립기금
▶ 한인여성회 “한인사회에 환원”

한인여성회 최향남 회장(왼쪽)이 코리아타운준비위 박수철 간사에게 5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가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건립기금으로 5만달러를 쾌척했다.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에 5만달러의 거액을 기부한 것은 H마트 권일연 대표와 유나이티드 덴탈 그룹 김종훈 대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향남 회장은 29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경제개발부에서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 박수철 간사에게 5만달러의 수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코리아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기쁘다”며 “한인여성회는 지난 7월 11일 온라인을 통한 임원 및 이사회에서 코리아타운 건립에 5만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 9월 5일 온라인 스페셜 미팅을 통해 회원 모두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기금은 1993년경 한인노인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모금된 것으로 두 차례 건립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며 “한인사회를 통해 모금된 돈은 한인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리아타운 건립에 동참하기 바란다”며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차세대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부금은 ‘KPCB, Inc’를 수취인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301)257-8718,
(443)764-0384
후원주소 1023 S. Charles St.,
Baltimore, MD 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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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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