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250명 미만 연 매출액 1,000만 달러 신청업종 제한은 삭제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마련한 리빌드(Re-Build) 그랜트 신청 업종에 대한 제한사항을 삭제했다.
버지니아는 7,000여개 업체에 최대 1만달러를 무상지원하는 것을 10만 달러까지 상향조정했다.
29일 발표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버지니아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나 자영업자, 인디펜던트 컨트랙터 등 3월 12일 이전부터 영업을 했던 사람들은 모두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연방 경제회생법에 의한 급여보호 프로그램(PPP)과 경제피해 및 재해융자(EIDL)를 통해 지원을 받지 않았다는 증명을 요구했다가 지난 9월에는 연간 총매출액 150만달러 미만, 직원은 25명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번에 직원수를 25명에서 250명 미만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간 총매출액은 150만달러 미만에서 1,000만달러로 대폭 늘렸다. 신청자가 많이 없어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신욱 회계사는 “기존에 대상이 아니었는데 접수하셨던 사람들은 주정부에서 다시 검토한다고 하니, 별도로 추가 접수할 필요는 없다”면서 “하지만 본인 신청 상황을 다시 확인하고 대상이라 판단되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펀드가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기금은 유급 병가, 그룹 건강보험, 직원 월급, 모기지, 비즈니스 대출관련 원금 및 이자, 코로나19 관련 방역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구입비용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웹사이트(governor.virginia.gov/RebuildV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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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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