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렌트비를 비롯해 유틸리티 비용, 약값, 기초 생활비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 무상 지원한다.
신분과 상관없이 서류미비자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지만 매나세스 시티, 매나세스 파크 시티는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기준은 연방 빈곤수준 300%, 4인 가족의 경우 연소득 7만8,600달러 이하로 신청자는 지난 3개월간의 소득을 증명해야 하지만 증명서류가 없으면 구두 진술만으로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렌트비의 경우에는 집주인에게, 유틸리티 비용은 서비스 회사에, 약값은 해당 회사 등에 직접 지급된다.
현재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서 신청 및 심사를 대행하고 있으며 가족 수나 경제상황에 따라 지원금도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최소 8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예상되며 NAKASEC에서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윤소영 담당자는 “다음 달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지만 기다리지 말고 미리 NAKASEC에 문의하길 바란다”며 “이민신분이 없어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전화는 받지 않고 이메일(syoon@nakasec.org)을 통해 질문에 답해주고 신청서 링크도 보내준다.
NAKASEC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로부터 5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돕고 있으며 조만간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다른 카운티 정부에서도 이러한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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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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