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은퇴할 시기가 되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소셜 연금. 그러나 연금 제도가 워낙 복잡하고 수혜자들의 케이스도 다양해 정확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연방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자료 연재를 통해 소셜 연금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1년 중 재발급은 3회로 제한되며 평생 10회만 가능하다. 법적 이름 변경이나 그밖에 다른 제외사항들은 이 발급 횟수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비시민 신분 변경 때문에 카드를 재발급 받을 때도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심각한 불편을 막기 위해 카드가 필요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경우에도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 카드 재발급 절차
• 소셜 시큐리티 카드 신청서를 작성한다.
• 만료 안 된 서류 원본을 신분 정보와 함께 제출하며 신분을 증명하는 최근 사진이 좋다.
•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출생했고, 카드를 받았을 때 시민권 증명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자신이 미국 시민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어야 한다.
• 미국 시민이 아니면, 현재 합법적인 비시민 신분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 시민으로 특정 주나 DC에 사는 경우에는 온라인(www.socialsecurity.gov/myaccount)으로 카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면 소셜 번호와 카드를 보호할 수 있나
소셜 번호를 기밀 정보로 취급하고 불필요하게 주지 말자. 소셜 카드는 다른 중요한 서류와 함께 잘 간직한다. 고용주 또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보여줄 때 이외에는 소지하고 다니지 말자.
사회보장국에서는 소셜 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몇가지 조치를 위하고 있다.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해서 또는 카드 정보를 수정하기 위하여 새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는 경우, 신분증명서를 요구하고 서류를 신중히 확인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허위 신분을 위해 사회보장 번호를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다.
사회보장국은 사회보장 기록 안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단 다음의 경우는 제외된다.
• 법에 의해 다른 정비 기관에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
• 사회보장국이나 다른 정부 보건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하여 정보가 필요한 경우.
자신의 소셜 번호와 카드를 건네줄 때 남이 오용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한다. 번호를 달라는 요청을 받더라도 알려줄지 여부는 자유 의사에 달려있다. 요청을 받았을 때는 • 왜 번호가 필요한지, • 번호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 주는 것을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지, • 어떤 법에 근거하여 번호를 요구하는지 등 물어보자.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소셜 번호를 과연 줘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