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8명 재신임…민 김 행장 작년 총보수 98만달러
한인 은행권의 2020년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지주사인 OP 뱅콥이 2020년 주총을 오는 7월23일(목) 오전 10시 윌셔 본점 5층(1000 Wilshire Bl. LA)에서 갖는다.
이날 주총에서 최화섭 이사장을 비롯, 신영신, 김옥희, 도은석, 정수헌, 제이슨 황, 박명자 이사, 또 당연직 이사인 민 김 행장 등 기존 8명 이사진이 주주들의 재신임을 받게 된다. 또한 경영진 보수 승인과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들도 처리될 예정이다.
오픈뱅크가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발송한 프락시 자료에 따르면 민 김 행장은 2019년에 본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총 98만4,258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김 행장의 지난해 총 보수에는 연봉 48만6,858달러과 함께 인센티브 보너스 47만4,000달러 등이 포함됐다. 2018년 총 보수 95만1,817달러에 비해 3만여달러 늘었다.
또한 주요 경영진 중에서는 지난해 크리스틴 오 전무(CFO)가 42만3,663달러, 스티브 박 전무(CCO)가 42만1,663달러를 총 보수로 각각 받았다.
오픈뱅크의 최대 개인 주주는 총 발행 주식의 5.97%(90만1,000주)를 보유한 최화섭 이사장이며 당연직 이사인 민 김 행장이 3.72%(56만7,144주)로 이사진 중 두 번째로 지분이 많았다.
이사진은 지난해 선임료로 최화섭 이사장이 8만4,000달러, 선임료를 따로 받지 않는 민 김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은 5만5,000~6만달러를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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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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