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가 진행됐지만,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4포인트(1.09%) 하락한 27,27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21포인트(0.78%) 내린 3,207.18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01포인트(0.29%) 상승한 9,953.75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10,002.50까지 고점을 높이며 사상 처음으로 10,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이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지수는 최근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장세가 나타났다.
최근의 증시 강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요 기술 기업 주가는 이날 다시 눈에 띄게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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