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카운티가 마이크로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서류 미비자들을 위한 특별 대출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비필수업종으로 분류되는 많은 비즈니스가 영업을 중단하게 되면서 연방정부와 주 정부 등 정부마다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류 미비자들은 이런 혜택 조차 받을수 없어 더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당국은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서류 미비자들을 위한 재해 대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발표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이른 시일 내에 대출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업데이트는 엘에이 카운티 개발국 웹사이트인 lacda.org를 참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국은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퇴거 중지 조처는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세입자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아 렌트비 납부가 어려우면, 렌트비 납부일로부터 7일이 지나기 전 반드시 건물주에게 상황을 증명하고 세입자의 권리를 찾도록 권고했습니다.
아날루 퍼난디니 엘에이 카운티 소비자 보호국 담당자입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 서류 미비자들에게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돼 프로그램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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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안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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