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암환자 돕기 음악회’ 성황
▶ 본보 후원…뉴욕·한국 정상급 음악가들 무대 선사

CBSN 뉴욕기독교방송의 신년 음악회 ‘2020 암환자 돕기 희망 음악회’가 26일 본보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CBSN>
수익금 전액 암환자 사역 새생명선교회에 전달
CBSN 뉴욕기독교방송(사장 문석진 목사)이 신년 음악회 ‘2020 암환자 돕기 희망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욕 한국일보 후원으로 26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CBSN 뉴욕기독교방송개국 5주년 기념을 겸해 열린 이번 공연에는 뉴욕과 한국에서 주목받는 음악가들이 정상급 무대를 선사. 약 150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에리카 문, 테너 구태환, 윤두현, 바리톤 박동현, 피아니스트 김사랑, 김성혜, 첼리스트 재키 현,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선 등의 최정상급 연주자들 뿐 아니라 CBSN 합창단(음악감독 이선경)과 CBSN 챔버 오케스트라가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아리랑’, ‘축배의 노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성가와 오페라, 가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달구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암환자 사역을 진행 중인 새생명선교회에 전달된다. 새생명선교회는 심의례 전도사가 암환자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05년 설립한 선교단체다.
문석진 CBSN 뉴욕기독교방송 사장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신년 음악회를 올해 처음 기획한 결과, 새생명선교회에 수익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내년에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같은 음악회를 계속 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N 뉴욕기독교방송은 소외된 이웃을 후원하는 음악회, ‘제3회 세계찬양대합창제’를 오는 5월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 페어라인 그로스잘에서 개최한다. 세계찬양대합창제 참가자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 등에서 거리찬양, 현지 복지기관 및 교회 공연 등을 하게 된다. 문의 718-4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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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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