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즈쇼‘제퍼디’ 역대 최강자에 오른 켄 제닝스(가운데)와 왕중왕전 토너먼트 경쟁자 제임스 홀츠하우어(왼쪽), 브래드 러터. [AP]
미국 최장수 TV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Jeopardy) 최장기간 우승 기록을 보유한 ‘퀴즈의 제왕’ 켄 제닝스(45)가 첫 방송 출연 15년 만에 ‘제퍼디 역대 최강자’(The Greatest Of All Time·GOAT)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제닝스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제퍼디 왕중왕전 4일차 대결에서 우승하며 3명의 ‘제퍼디 최고 스타’ 가운데 3승을 먼저 챙긴 이에게 주어지는 ‘GOAT’ 영예와 함께 상금으로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로써 제닝스가 15년에 걸쳐 제퍼디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총 437만700달러로 껑충 뛰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제닝스는 워싱턴주 에드몬즈에서 태어나 7세 때인 1981년부터 18세 때인 1992년까지 서울에서 성장했다. 그는 2004년 제퍼디에 출연해 74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그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제퍼디 왕중왕전 토너먼트에는 제닝스 외에 지난해 4월 제퍼디에 출연, 하루 최다 상금(13만1,127달러), 최단기간내 100만 달러 이상 적립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은 스포츠 도박사 제임스 홀츠하우어(36)가 초대됐다.
또 2000년 첫 출연한 뒤 2001년·2002년·2005년 챔피언 토너먼트에 초대돼 누적 상금 468만8,000여 달러로 미국 TV 퀴즈쇼 사상 최다 상금 기록을 갖고 있던 방송진행자 브래드 러터(41)도 합류했다.
하루 두 라운드의 대결을 펼쳐 상금 합산액이 가장 많은 사람이 1승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너먼트에서 제닝스는 첫날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고 셋째 날에 이어 넷째 날도 승리, 왕중왕전 제패에 필요한 3승을 어렵지 않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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