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단협 15일 ‘비즈니스 믹서’ 강연·네트워킹
▶ 상의·옥타 LA 등 단체별 현안 공유할 기회

연합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경단협 믹서’ 개최를 알리기 위해 9일 상의 회의실에 모인 18개 경단협 소속 경제단체장들이 손을 맞잡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상욱 기자]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가 한인 경제 단체들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오는 15일 대규모 연합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연다.
경단협은 9일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오후 5시부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연합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경단협 믹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단협 주관하고 있는 상의의 이은 경단협 위원장은 “18개 한인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목소리와 한 마음으로 경단협 믹서를 개최한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한인 경제인을 돕는 기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8개 경단협 소속 경제단체 중 상의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를 포함해 모두 14개 경제단체장들이 참여해 이번 경단협 믹서에 거는 기대감을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최영석 옥타 LA 회장은 “경단협 믹서는 각 단체별로 대두된 현안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을 위해 응집된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경단협 믹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된다. 전문가 초청 강연은 2020년 경제전망과 무역분쟁 영향 등 경단협의 관심사를 주제로 삼아 김진정 통상전문변호사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 경단협 소속의 각 단체 부스를 설치해 홍보 및 회원사 가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그간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한 경제 단체 인사들간 서로를 알아가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취지에서 ‘스탠딩(standing)’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성수 상의회장은 “경단협 믹서는 서로 결집하고 함께 한다는 분위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공동 및 연합 행사를 기획해서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인들도 사전 등록을 하면 경단협 믹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이메일(info@lakacc.com)로 참가자의 이름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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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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