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 소렌스탐 LPGA 인터뷰서 밝혀
▶ 현재 토너먼트 팬 투표 형식으로 선발 중, 박인비-리디아 고·쩡야니-핸더슨 4강 대결

현역 시절 ‘골프여제’로 군림한 안니카 소렌스탐(사진)이 지난 10년 간 최고 선수로 박인비를 지목했다. [AP]

현역 시절 ‘골프여제’로 군림한 안니카 소렌스탐이 지난 10년 간 최고 선수로 박인비(사진)를 지목했다. [AP]
현역 시절 ‘골프 여제’로 군림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최고의 선수로 박인비(32)를 지목했다.
소렌스탐은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1위 박인비, 2위도 박인비가 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지난해부터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 16명을 선정해 토너먼트 팬 투표 형식을 통해 10년간 최고 선수를 가려내는 중이다.
이날 현재 4강까지 추려졌으며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준결승을 치르고, 쩡야니(대만)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LPGA 투어는 이날 소렌스탐 외에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 등 3명의 ‘LPGA 전설’들에 ‘10년간 최고 선수’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1, 2위 모두 박인비’라고 답한 소렌스탐 외에 휘트워스와 라이트도 박인비를 1순위로 지목해 이견은 없었다.
다만 휘트워스와 라이트는 2위로 리디아 고를 추천했다. 휘트워스는 현역 시절 메이저 6승을 포함해 88승, 라이트는 메이저 13승에 통산 82승을 따낸 선수들이다. 소렌스탐은 메이저 10승을 더해 총 72승을 수확했다.
소렌스탐은 박인비에 대해 “지난 10년간 엄청난 실력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그의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LPGA 투어에서 18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우승이 6차례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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