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혁 / 주미대사
미주 동포 여러분.
2020년은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미 양국의 참전 용
사분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많은 분들의 고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반도가 아직도 분단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 분단의 비극과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남북 화합과 평화 통일을 이룩해야 합니다. 물론, 오랜 적대관계를 평화로 바꿔내는 과정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꿋꿋하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재미 동포 여러분들도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 여정의 중추 입니다.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바탕으로 굳건한 유대관계를 공유하는 핵심적 파트너 입니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55만 재미 동포들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든든한 기반입니다. 한미 동맹이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양국 공동 가치와 이익을 아우를 수 있도록 동포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차세대 동포들의 활발한 미국 사회 진출은 미래 한미 관계 발전의 핵심입니다. 차세대 한인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아울러, 재외 국민의 권익 보호및 영사 서비스 강화 등 동포 여러분께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습니다.
미주 동포 여러분,
미주 한인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과 유대감 강화, 미국 내 한인 정치력 향상 등 앞으로의 과제도 많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의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1일

래리 호건 / 메릴랜드 주지사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들께,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올 한해도 모든 한인 가정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5년 동안 초당적으로 주정 운영에 임하며, 메릴랜드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메릴랜드주가 비즈니스에 더욱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보다 나은 도로 교통 인프라 구축, 체사피크베이 수질 개선,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경제 발전 등도 큰 성과들입니다.
한인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겸손히 메릴랜드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주정 운영에 임할 것입니다.
2020년은 미주 한인 이민 역사 117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한인 특유의 근면, 성실함으로 밤낮없이 일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희생, 헌신하는 한인 1세대들이 있었기에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고, 또 메릴랜드주와 한국간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딸’, ‘한국 사위’로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고 상호 협력,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재학 / 워싱턴 교회협의회장
할렐루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언제나 하나님의 기쁘신 뜻 안에서 워싱턴지역 한인사회와 한인교회들로 하여금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가운데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2020년이라는 소망과 축복의 찬란한 새해를 열어주신 우리 주님의 선하신 복음의 역사와 신년 새날의 경이로운 은혜의 역사를 뜨겁게 찬양합니다.
2020년이라는 생각만 해도 설레며 가슴 벅찬 소망의 새해를 시작하는 이 아름답고 복된 새해에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과 성도들과 한인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의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한아름 듬뿍 전해 드립니다.
소망의 2020년 새해에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대로 워싱턴지역의 한인교회와 사회와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사업장들이 우리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며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날마다 희망과 발전과 부흥을 노래하는 참으로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없이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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