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아들, 목사 모친 살해 ‘패륜’
▶ 10대, 20대 교통사고 잇달아 숨져
2019년도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 사고가 다수 발생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그중에도 가장 큰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 8월7일 가든그로브 한 주택에서 60대 한인 여성 목사가 자신의 아들의 칼에 찔린 채 발견된 것이다.
당시 가든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가든그로브 플라워 스트릿에 위치한 한 콘도의 침실에서 62세 한인 여성 김모씨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의 28세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하다 8일 사건 현장인 자택 근처에서 목격자의 신고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친을 살해한 아들은 감옥 생활 전적과 분노조절 장애, 상습적인 마약복용 문제 등을 안고 있었으며 평소에도 모친에게 잦은 폭언과 폭행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을 놀라게 했다.
또 올해에는 유난히도 한인들의 피해를 본 교통사고 참사가 많았는데, 특히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의 10대, 20대 젊은 한인 청년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소식이 잇따라 한인사회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7월 라스베가스에서 남자친구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던 한인 여성이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해 동승한 남자친구가 사망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라스베가스 경찰국에 따르면 7월22일 오전 4시45분께 한인 여성 김모(21)씨가 음주상태로 머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로빈데일 로드 동쪽 방면으로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인 남성 최모(21)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부상을 입은 운전자 김모 씨도 병원에 입원한 후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었다.
올해 4월에는 20대 한인 박모씨가 LA 인근 에코팍 지역 2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을 따라 모터사이클을 타고 주행하던 중 글렌데일 블러버드 인근에서 모터사이클이 갑자기 왼쪽으로 이탈하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달에는 10대, 20대 한인 대학생들이 타고 있던 차가 가로수에 충돌해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1월22일 새벽 어바인 한 지역 도로에서 머세데스 벤츠 승용차가 가로수와 충돌해 화염에 휩싸인 사고로 한인 대학생 4명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지역 한인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그라나다힐스 지역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애큐라 승용차가 대형 쓰레기 트럭을 받아 한인 10대 운전자 오모(18) 군이 조수석에 앉아 있던 또 다른 18세 청소년과 함께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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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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