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꿈터를 만들겠습니다”
11월30일 오후 6시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밀알 추수감사절 기금모금 디너’ 행사 준비에 한창인 뉴저지밀알선교단 단장 강원호(사진)목사는 ‘밀알장애인 꿈터’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소망했다.
강 목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은행융자(80만달러)를 받아 구입한 뉴저지 새들브룩 소재 ‘밀알장애인 꿈터’의 모든 허가가 6년여가 지난 지난주 19일 끝나 이제 한 두 달 후면 입주, 전면적인 건물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일부 허가가 지연되면서 부득이 2년 전 임시 CO를 받아 꿈터를 운영해 왔지만 조만간 임시가 아닌 영구 CO를 받아 본격적인 장애인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 자리에서 자폐증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강 목사는 “밀알장애인 꿈터에는 25개의 방이 있는데 이 가운데 16개를 노인성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립양로원은 극빈자, 사립양로원은 부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노인성 장애를 갖고 있는 일반 중산층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데 ‘밀알장애인 꿈터’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주정부 인가를 받은 ‘밀알특수선교신학대학’ 활성화도 다짐했다. 자폐아 등 장애인으로 전도사나 선교사가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지난 9월, 6명이 등록해 수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장애인 꿈터 보수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날 만찬에는 뇌성마비 아들과 함께 25년간 홀로서기 위해 아픔과 고통을 이겨낸 이영 권사가 기조연사로 초빙됐다.
개인 참석 150달러. 당일 디너 행사에 참석은 못하지만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뉴저지밀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201-530-0355. 201-63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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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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