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쏘나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자동차 업계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20 북미 올해의 차’(NACOTY) 최종 후보에 올랐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기자 등 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올해 ▲승용차 ▲유틸리티(SUV) ▲트럭 등 3개 부문에 걸쳐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선정된다. 3개 부문 최종 후보에는 각각 3개 차량만 포함됐다.
지난주 LA 오토쇼에서 발표된 최종 후보 명단에서 ‘2020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현대차 쏘나타와 도요타 수프라, 셰볼레 콜벳 스팅레이가 포함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링컨 에비에이터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램 헤비듀티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자회사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의 텔루라이드 등 무려 3개 차량이 ‘2020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겹경사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부문, 9개 차량 중 복수 후보를 배출한 제조사는 현대차가 가장 많은 3개 차량이며 이어 피아트 클라이슬러가 2개 차량을 올렸다.
오는 2020년 1월 13일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2019 북미 올해의 차에는 제네시스 G90과 코나가 각각 승용차 부문과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되면서 현대차의 우수성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로부터 객관적인 인정을 받았다. 또한 앞서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2012년에는 현대차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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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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