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고발자 변호사는 “날짜와 시간, 정해지지 않아” 트윗

【서울=뉴시스】하원 정보위가 26일 공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 문건. 2019.09.2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명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자가 조만간 의회에 직접 출석해 증언한다.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의원은 29일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해준다는 전제에서, 그의 하원 증언이 "매우 곧(very soon)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프 의원은 "내부 고발자의 걸러지지 않은 증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언 날짜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조사가 언제쯤 마무리 될 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편 내부고발자의 변호사인 마크 자이드는 "상하원의 양당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 내부고발자 신원 보호 문제에 대해선 우리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 " 아직 (증언)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부고발자는 백악관에서 근무했던 미 중앙정보국(CIA)의 남성 요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NYT는 이번 사안을 잘 알고 있는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 CIA 남성 요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그가 백악관 파견 근무를 마치고 CIA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또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26일 공개한 내부고발장을 통해 볼때 그가 훈련을 받은 분석가이며 우크라이나 및 미국, 그리고 유럽 정치를 잘고 있으며 법률적 지식이 있는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고발자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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