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문제로 차량 130만대를 리콜한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닛산과 닛산의 고급 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 가운데 2018년형과 2019년형 모델 대부분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닛삿은 버사, 알티마, 맥시마, 리프, 무라노, 패스파인더, 로그, 타이탄 모델 등이 포함됐다. 인피니티는 Q50, Q60, Q70, QX30, QX60, QX70 모델 등이 포함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번 리콜로 닛산과 인피니티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성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 정부 문건에 따르면 닛산 차량에서는 운전자가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를 임의로 끌 수 있다. 문제는 차량 디스플레이가 꺼지도록 설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바람에 나중에 후진 모드로 전환해도 후방 카메라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충돌 위험을 높일뿐더러 연방 안전규정에도 위반된다고 문건은 지적했다.
닛산 측은 내달 21일부터 무료로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