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부터 대가수까지 “언제 이런 무대에 또…”
▶ 수퍼주니어·태민 “다음엔 완전체로 오고싶어”, 김범수“올 때마다 더 특별해져요”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14125c1.jpg)
제17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1부 무대를 장식한 인기 아이돌 걸그룹‘러블리즈’가 깜찍한 댄스로 화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14125c2.jpg)
이날 공동 MC를 맡은 개그맨 겸 가수 김영철과 러블리즈의 케이가 흥겨운 진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 “평생 잊지 못할 공연… 역시 꿈의 무대네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14125c3.jpg)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가 객석을 찾아 아이를 안고 노래하는 관록을 보이며 관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열광적 환호를 받으며 공연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최고입니다”
지난 27일 세계적인 야외공연장 할리웃보울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무대에 선 한국 최고의 스타 가수들은 한인들은 물론 비한인 관객들이 2만여 석의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환호와 함성으로 하나되는 모습에 감탄과 탄성을 질렀다.
이날 출연진들은 공연 경험이 많은 대가수에서부터 신인에 이르기까지 이구동성으로 할리웃보울에 울려 퍼진 한인과 비한인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 번째 할리웃보울에 무대에 선다는 가수 정은지는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공연의 규모와 관객들의 열기는 최고 수준”이라며 “과거에 비해 비한인 관객들의 엄청난 지지를 느낄 수 있어 또 한 번 할리웃보울 열기를 실감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열정적인 솔로공연으로 무대를 달군 샤이니의 태민은 “할리웃보울 무대에 혼자 공연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난다. 꿈의 무대였는데 이렇게 열광 속에 공연을 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트롯 황제 태진아는 “많은 가수들이 서고 싶어 하는 할리웃보울 무대에 오랜만에 섰는데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카리스마 넘친 공연을 펼친 육중완 밴드는 “2년 연속 할리웃보울에서 관객들의 함성을 들으니 정말 반갑고 행복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최고 인기 아이돌로 팬들의 환호를 받은 수퍼주니어는 “완전체가 아니었지만 비한인 팬들이 각기 다른 언어로 응원해줘서 정말 좋았다”며 “한류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랑의 미로’로 중장년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최진희는 “할리웃보울 무대가 너무 긴장됐지만 많은 분들이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큰 호응을 해주셨고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주어 너무 행복했다”며 상기된 표정이었다.
8인8색 소녀감성 요정 걸그룹 러블리즈는 “할리웃 보울처럼 큰 야외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언제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설까 하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즐겼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 MC를 맡은 김영철과 러블리즈 케이는 “말로만 듣던 세계 수준의 공연장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무대에 함께 서 너무 영광이고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케이는 “할리웃보울이 생각보다 너무 커 놀랍다”고 말했다.
■ 백스테이지 이모저모
◎…할리웃보울 출연 스타들은 백스테이지에서 선후배를 막론하고 자신의 공연 순서를 전후해 서로 대기실에 찾아가서 인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수퍼주니어와 러블리즈 등 아이돌 스타들도 태진아와 최진희 등 대선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스테이지에서는 할리웃보울 진행 관계자들도 한국에서 온 스타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 남기기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 진행 요원은 한국일보 H 매거진에 소개된 태진아 등 출연 스타들의 사진과 실물을 대조하며 즐거워했고, 이에 태진아는 “올해 6번째 출연”이라며 자랑해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출연 가수들 대부분 공연을 마친 뒤 백스테이지로 돌아와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찾은 2만 관객들의 관람 수준이 최고라고 엄지를 들여 올렸다. 특히 출연 가수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2020년에 꼭 다시 서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날 출연진들은 무대 뒤에서도 2만여 관객들이 뿜어내는 공연 열기를 실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퍼주니어는 “이렇게 많이 모인 관객들이 너무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놀랐다”며 “오늘 참가하지 못한 다른 멤버들에게도 빨리 자랑을 하고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솔로 무대로는 처음 공연을 펼친 샤이니의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많은 팬들이 오셔서 즐거웠다”며 “이런 멋진 공연장에서 타인종 팬들까지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 출연 스타들 말말말
▲ “할리웃보울은 전 세계에서 모인 팬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멋진 무대입니다”(이특-공연 중간 무대 인사를 하며)
▲ “제가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최다 출연 기록 보유자입니다”(태진아-올해로 6번째 할리웃보울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 “팬들의 함성과 호응이 정말 대단하네요”(러블리즈 멤버들-첫 할리웃보울 무대에 선 것이 꿈만 같다며)
▲ “다음엔 수퍼주니어 완전체로 더욱 멋진 공연을 펼쳐 보이겠습니다”(수퍼주니어-8명 멤버들 모두가 함께 할리웃보울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며)
▲ “한국일보의 상징인 초록색으로 의상을 맞췄습니다”(김영철-1부에서 입은 자신의 초록색 수트와 미주 한국일보 창간 50주년을 매치시키며)
▲ “LA는 제2의 고향에 온 것 같아요. LA 팬들은 정말 특별함이 있습니다”(김범수-할리웃보울 공연은 갈수록 특별해진다며)
▲ “명성이 대단한 할리웃보울 무대가 중압감도 느껴졌지만 관객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최진희)
▲ “LA필이 할리웃보울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만 보다가 직접 서게 되니 너무 좋아요”(소프라노 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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