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마약 유통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직을 맡았던 그룹 빅뱅 승리가 수사 대상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한국시간 기준) 2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클럽 경영진들이 마약 유통과 성범죄 의혹 등을 알고도 조직적으로 방치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승리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2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가수 승리는 현재 수사 대상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소환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의혹과 관련해 혐의점이 발견된다면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승리 뿐만 아니라 수사에 필요한 대상이면 누구나 조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클럽 버닝썬 사태에 대한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클럽 내 성폭행과 '물뽕' 의혹, 경찰관 유착 등 기존의 의혹에 추가로 불거진 부분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광역수사대는 지난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마약, 성범죄, 유착 등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7일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내부 정리 및 폐업 절차에 들어갔던 증거 인멸 등을 이유로 버닝썬의 철거 작업을 중단시킨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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