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퀴즈쇼 애플리케이션 HQ 트리비아(Trivia)와 동영상 플랫폼 바인(Vine)의 설립자인 콜린 크롤이 16일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크롤은 향년 34세이다.
뉴욕타임스, CNN,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경찰은 크롤의 여자친구로부터 신고를 받고 그의 아파트 안에 들어가 시신을 발견했다. 크롤의 여자친구는 경찰에게 남자친구의 상태가 걱정되니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경찰은 크롤의 시신 옆에서 마약과 관련된 장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HQ 트리비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설립자인 크롤의 죽음을 오늘 알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크롤은 승자들이 상금을 나눠갔는 게임쇼 애플리케이션 HQ 트리비아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6초간 동영상을 보여주는 스트리밍 서비스 바인을 2012년 트위터에 무려 3000만 달러(약340억원)에 팔아 IT 부호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들어선 HQ 트리비아의 인기가 하락하고, 바인 역시 2016년 트위터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부진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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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런 것이지... 항상 잘되나? 너무 어릴 때 성공을 해서 그런것이다. 마약하면 자살할 확률이 몇 배가 넘는다는데...
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