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17일 첫 공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최초의 민간 달 여행객과 계약한 뒤 오는 17일 그 주인공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13일 트위터에 "우리 BFR(빅 팰컨 로켓)을 타고 달 주변을 여행하게 될 민간 탑승자와 서명했다. 모두가 꿈꿔온 우주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진"이라면서 "누가 날아갈지 월요일(17일)에 찾아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역사상 단 24명 만이 달에 갔다. 그리고 1972년 아폴로 미션이 끝난 이후에는 아무도 방문하지 못했다"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트위터에서 '누가 스페이스X의 1호 탑승객'이 될지 질문이 나오자, 머스크는 뜬금없이 일본국기 이모티콘을 올려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회장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손 회장은 93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운영하면서 '원웹'으로 불리는 위성 브로드밴드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다. 스페이스X도 원웹에 관심을 갖고 있고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BFR로 명명된 이 우주선은 현재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완성까지 최소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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