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 ‘2천억불 中제품’ 관세 강행 보도에 “소용없는 일”

댓글 7 2018-08-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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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 “美 추가 관세 부과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 안 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공청회 절차를 마친 뒤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미국의 모든 강경한 압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강행 보도와 관련한 평론을 요구하자 이같이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어떤 강경한 압박을 중국에 가하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라며 "이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이 이런 위협과 협박, 아무 근거 없는 질책에 굴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경제 무역 갈등과 관련해 계속해서 일관된 태도와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우리는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평등하고, 상호 성의와 실용적인 대화를 통해 적절히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관련 국가의 상호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바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의견수렴 절차가 다음 달 6일 끝나는 즉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소비재를 포함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미중 무역전쟁은 전면전으로 치달으며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다만 다른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으며 2천억 달러 제품에 대해 한꺼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일정 규모로 쪼개서 단계적으로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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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Guest
중국의 반응이 크네요. 무척 안그런척이 몹시 조바심 처 보이네요. 그 많은 국민이 다 먹고 살려면 열심히 물건 팔아야죠.

08-31-2018 22:41:15 (PST)
kelly
비명이 들릴 때가 됐는데 ~~~~

08-31-2018 18:47:43 (PST)
guestlast
아무 소용없나 그래 두고보자~~입만 살아가지고, 자존심이 밥먹여주든~

08-31-2018 17:21:06 (PST)
Guest
아래 트럼프에게 욕한놈 짜장면 이냐? 아니라면 정신 나간놈이냐? 너같은놈은 찾아내서 중국으로 추방해야 마땅하다. 중국에서 시진핑이에게 욕했으면 벌서 죽었어 알겠냐

08-31-2018 16:54:03 (PST)
chu423
트럼프 파이팅!!!

08-31-2018 15:53:38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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