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제4차 아프리카 차드 비전 트립’ 보고회

아프리카 차드 비전 트립에 참가한 회원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우물 시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비 영리 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26일 오후 ’제 4차 아프리카 차드 비전 트립‘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아프리카 차드 비전 트립’에 참가했던 7명 중에서 4명이 참석해 느낀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분자 이사장은 “현장을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그동안 뿌린 작은 씨앗들이 큰 열매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분자 이사장은 또 “이번 비전 트립은 소망소사이어티 웰 빙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의료 선교팀과 교육팀을 차드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전 트립팀은 개인 또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차드에서 필요한 물품인 쌀, 티셔츠를 비롯해 설탕, 선글라스, 구형 휴대폰, 의류 및 의약품, 랩탑 컴퓨터(3대)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소망소사이어티 차드 지부 현지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파여진 우물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현장을 돌아 보았으며, 직접 우물을 시추하는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수해지역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 비전 트립팀은 특별히 올해 차드 지부의 역점 사업인 가정 결연 사업의 후원자들이 결연 가정들을 위해 만들어 보낸 특별 메시지 영상과 편지를 들려주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 먼저 떠난 아들을 기념해 차드에 판 우물로 말미암아 새롭게 마을이 형성되고 발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망소사이어티’는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고 불리는 ‘차드’ 지역 생명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비전트립팀을 지난 2010년, 2012년, 2013년에 이어서 이번에 4번째 파견했다. 이 트립팀은 지난달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차드를 방문했다. 소망소사이어티 (562) 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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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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