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경찰, “다른 사건으로 2년전 체포돼 복역 중”
지난 2016년 4~5월 한인밀집 도시인 페더럴웨이를 공포에 떨게 했던 4건의 살인사건 용의자 3명이 이미 2년째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라고 페더럴웨이 경찰국이 15일 밝혔다.
한인인 앤디 황 경찰국장은 제프리 맥라렌(19), 알렉스 켈리(26), 프랭크 코헨 주니어(27) 및 아담 구티에르즈(30) 살인사건의 주범이 미성년자인 저스티스 헨더슨(당시 17세)이었다며 그를 4건의 살인혐의와 2건의 강도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국장은 헨더슨이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연쇄 살인을 저지른 후 5월 4일 피어스 카운티에서도 살인을 시도한 혐의로 7월 11일 당국에 체포돼 12년 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중이라고 설명했다.
황국장은 “헨더슨이 피어스 카운티에서 체포될 당시 그가 페더럴웨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었다”며 “그가 복역 중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킹 카운티 검찰과 함께 페더럴웨이 살인 사건을 더욱 침착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헨더슨 외에도 제프리 맥라렌 살인사건의 공범이었던 마르채 개리슨도 1급 살인혐의와 강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프랭크 코헨 살인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카마야 스캐날도 1급 살인 혐의와 강도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들 용의자는 모두 다른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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