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퀸즈한인회, 2018 설 퍼레이드 준비모임
▶ 오색꽃차·풍물패·국악공연 등 볼거리 풍성

23일 본보를 방문한 퀸즈한인회 김수현(가운데) 회장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퀸즈한인회 우찬희 부회장, 필립 홍 부회장, 이덕규 수석부회장, 김수현 회장, 이소영 부회장, 문현정 사무차장, 케빈 윤 부회장,
무료 떡국, 금강산연회장서‘ 우리설 대잔치’
23일 본보를 방문한 퀸즈한인회 김수현(오른쪽 세 번째 부터) 회장과 본보 신학연 사장이 악수를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부회장, 필립 홍 부회장, 이덕규 수석부회장, 신학연 사장, 김수현 회장, 케빈 윤 부회장, 우찬희 부회장.
무술년 새해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 ‘2018년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가 내달 17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퀸즈한인회 김수현 회장 등 임원진들과 뉴욕한국일보 신학연 사장은 23일 본보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중 합동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2018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를 한민족 전통 문화공연과 K-POP등 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미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일보는 올해로 3년째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 행사를 퀸즈한인회와 공동주최하며 행사 주관은 퀸즈한인회, 특별후원은 TKC-TV가 맡는다.
퍼레이드를 화려하게 꾸며줄 오색꽃차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7대가 출품된다. 꽃차를 비롯한 행사후원은 익스트림 케어, 스파캐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김앤차 법률사무소, 유니온상인번영회, 프라미스교회, 한양마트, 한인상공회의소, 솔로몬 보험,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노인상조회, 먹자골목 상인번영회, 뉴욕가정상담소, 산수갑산1, 금강산 등 28곳이 참여를 확정했다.
특히 올해 꽃차에는 기존의 배너문구와 함께 최첨단 LED TV 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꽃차에는 전문 DJ와 댄서들이 탑승해 신나는 음악과 춤사위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전통 풍물패와 국악공연은 물론이고 태권도 시범과 K-POP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퍼레이드 도중 펼쳐져 연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한다.
올해 퍼레이드는 2월17일 오전 11시 퀸즈 유니온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인 단체들은 퍼레이드 선두를 이끄는 중국계 단체들에 이어 행진에 나선다.
퍼레이드 선두를 이끌 그랜드 마샬단에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박동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김수현 퀸즈한인회장, 본보 신학연 사장과 뉴욕 일원 주류 정치인들이 참여한다.
행사 당일 전날부터 지역 일대 스트릿 파킹과 뮤니미터 파킹이 전면 금지된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정오부터 금강산 식당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떡국을 제공하는 ‘떡국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설 잔치가 꾸며진다.
김수현 회장은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찾아오셔서 즐거운 공연과 함께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즐기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중국계 보다 많은 한인단체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후원 및 참가단체는 퀸즈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718-35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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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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