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중앙교회에서 지난 4일 첫 공연을 가진 몬트레이 연합찬양단의 공연전 모습
몬트레이 연합찬양단의 첫 공연이 지난 4일 퍼시픽 그러브 소재 몬트레이 중앙교회(담임 임진태 목사)에서 열렸다.
몬트레이 연합찬양단이 처음으로 가진 ‘찬양의 밤’에서는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Amazing Grace’, ‘주는 완전합니다’. ‘거룩하신 주께’, ‘야곱의 축복’ 등의 찬송가와 복음성가곡을 아카펠라, 독창 등 다양한 방식의 무대로 꾸몄다. 또 고병영(전 5239 로터리 지역구 총재), 유니 고(전 한인 로터리 클럽 회장)씨는 특별 찬양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교회나 종교를 떠나 ‘다 함께’가 되어 아름다운 연주로 하나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찬양단의 하나된 목소리는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평이다.
공연에 참석한 윤승영씨는” 찬송가뿐 아니라 복음성가를 이렇게 신나게 불러 본적이 얼마만인지 모른다”며 “모두가 연합해서 힘껏 찬양하고 경배하는 이런 시간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몬트레이 연합찬양단은 교회와 종교를 초월해 마음과 영혼을 어우르는 찬양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화합을 할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됐다.
찬양단의 정식 명칭도, 단장이라는 직책도 현재 없지만, 그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찬양단의 모토를 가슴에 품은 리더 겸 베이스 기타 전상경, 드럼 유승현, 리듬기타 고주환, 피아노 전경희, 키보드 고강미, 보컬로 김진숙, 김소원씨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전상경 씨는"찬양단은 서로 화합하는 자리, 마음을 치유하며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트레이 연합 찬양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필요에 따라 시간 변경) 몬트레이 중앙교회(325 Central Ave, Pacific Grove)에서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찬양단에는 종교와 교파, 교회에 상관없이 남녀 노소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상경 씨(831-277-8627)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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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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