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네스 배 선교사가 몬트레이 교역자연합회 주관으로 영락교회에서 열린 성회에서 간증을 하고 있다
몬트레이 교역자협의회(회장 홍승연 목사)가 주관한 '2017 교역자 연합예배'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몬트레이 영락교회(담임 조강윤 목사)에서 열렸다.
몬트레이지역 연합예배는 북한에 735일 동안 억류되었던 케네스 배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지역성도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증과 말씀으로 진행됐다. 케네스 배 선교사는 '주께 순종하라, 주를 사랑하라, 주를 바라 보라'라는 주제를 통해 북한당국으로부터 15년 형을 선고 받고 고립된 북한에서의 불안함과 강제 노역의 극심한 고통 속에서 처절한 영적인 투쟁을 했던 시간들을 간증했다
배 선교사는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으로 성실하게 일하던 가운데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저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이 하루하루를 견디는 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기도로 석방될 수 있었던 것처럼, 억압속에 살고있는 북한사람들을 잊지 않고 기도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또 그는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그 과정 속에서 신실하게 공급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굳건히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산타크루즈 사랑교회(홍승연 목사),살리나스 영광교회(김웅일 목사) ,몬트레이 제일장로교회(이강웅 목사),살리나스 한인장로교회(한일경 목사),파소로 블레스교회(이성주 목사),몬트레이 중앙장로교회(임진태 목사),몬트레이 영락교회(조강윤 목사),몬트레이 소망교회(임우영 목사),갈릴리 복음장로교회(박종식 목사)등 9개교회가 연합하여 사회,기도,축도,찬양의 순서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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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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