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제19회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 ‘성황’
▶ 합창,챔버앙상블 연주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5일 열린 사랑의 성가제에서 오퍼스 챔버 앙상블이 ‘가브리엘 오보애”를 연주하고 있다.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모를 돕기위한 제19회 사랑의 성가제가 5일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에서 열려 홀 사모에게 사랑의 화음을 선사했다.
올해로 19회째 열린 사랑의 성가제는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협회(KPA) 소속 오퍼스(OPUS) 유스콰이어의 ‘거룩 거룩 거룩’찬양을 시작으로 ’고향의 봄’ ’산유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합창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오퍼스 챔버 앙상블은 ‘비발디의 사계’가을, 청산에 살리라’ ’가브리엘 오보애’등 여러 곡을 현악 4중주,목관 5중주.플릇 4중주등 실내악연주로 선보였다. 또 영화 OST ’쉰들러 리스트‘와 ‘올드보이‘등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곡도 선사했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들의 연주후에는 성가제를 주최한 버클리 시온장로장로교회 여성중창단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성가제는 베이지역 5개성당의 남성으로 구성된 베이폴리포니 남성중창단의 최덕신 작곡의 ‘그 이름’과 ‘아무것도 너를’ 중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시온장로교회 이은일 목사 사회의 성가제에서는 김용배 목사(실로암교회,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장)의 교파와 교회를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준비한 성가제를 위한 기도와 김홍기 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었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를 돕기 위한 일을 지역 교회와 동포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출연자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연주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북가주지역내 홀 사모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있다. 1999년 교회 창립 이래 불우한 이웃 돕기를 실천해 온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이날 오전11시에는 교회 창립 18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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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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