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K-스토리 인 아메리카’아메리칸필름마켓 연계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스토리산업팀 이혜은 과장(오른쪽 부터), 김상현 과장, 최일지 신한네트워크 대표가 K-스토리 인 아메리카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K-스토리 인 아메리카가 올해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집결하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과 연계해 개최됩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JW메리엇 샌타모니카 르 메리고에서 열리는 ‘K-스토리 인 아메리카’(K-Story in Americ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한국내 우수 스토리의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메리칸필름마켓(AFM)과 연계해 마련하는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혜은 만화스토리산업팀 과장은 “5회째 열리는 ‘K-스토리 인 아메리카’는 한국 드라마·영화·웹툰 등 국내 콘텐츠 원천스토리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 피칭 행사”라며 “현재 ABC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리메이크 의학드라마 ‘굿닥터’가 2013년 이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어 “‘굿 닥터’의 성공에 힘입어 ‘K-스토리 인 아메리카’가 처음으로 세계 3대 콘텐츠 마켓 중 하나인 아메리칸필름마켓(AFM)과 연계해 개최된다”며 “이번 행사에는 KBS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비롯해 영화 ‘맨홀’,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애니메이션 ‘에그구그’ 등 총 10개의 작품이 참가해 ‘굿 닥터’를 이를 흥행작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필름 마켓 행사장에서 열리지만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K-스토리 인 아메리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10개의 작품을 제작사별로 피칭하고 이어 판권 수출, 공동제작 등 향후 사업화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1:1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넷플릭스, 소니 픽처스 등 주요 제작사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혜은 과장은 “K-스토리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지만 ‘굿 닥터’가 북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K-스토리의 경쟁력을 입증해 주었다”며 “무엇보다 시장의 다각화가 가장 중요하기에 북미시장은 물론 남미시장에 한국의 우수 스토리가 진출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K-스토리 인 아메리카 피칭 행사는 3일 오후 2~6시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JW 메리엇 르 메리고 퍼시픽룸에서 열리며 4~6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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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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