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상담소가 11월 한달간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선물 후원캠페인을 전개한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11월 한달 동안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오는 12월1일까지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구입해 12월 중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위탁가정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LA카운티 소셜워커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크리스마스 위시 리스트’에는 레고, 바비 인형, 곰돌이 인형 등의 장난감이나 색연필, 일기장 등의 학용품, 축구공, 스케이트 보드, 스쿠터, 자전거 등이 들어있었다. 또, 아마존이나 포에버21, 타깃, 월마트, TJ맥스의 상품권을 받고 싶다고 밝힌 경우도 있었다.
한인사회 후원으로 위탁가정 아이들이 막연히 품고 있던 꿈들이 현실이 되기도 했다.
1인당 선물 금액 상한선을 약 50달러로 정해두었으나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재봉틀이 필요하다고 했던 아이도 있었고,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데 야구 방망이가 없다는 아이도 있었다. 이들의 사연이 알려진 이들의 꿈을 후원하고 싶다는 후원자들이 등장, 자신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선 경우도 있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2014년 위탁가정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내 유일한 아시안 전문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로 위탁가정을 교육,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3곳의 한인가정이 위탁가정 자격을 갖췄으며, 이 가정들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쳐 한인은 물론 다인종 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또, 12명의 아이들이 입양됐다.
1인당 후원금은 50달러이며, 개인 수표를 한인가정상담소로 보내거나 한인가정상담소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로 후원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KFAMLA.org 문의 (213)235-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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