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교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가 이광자 이사장.
통합한국학교 가을학기 준비 교사 연수회가 지난 26일 메릴랜드 포토맥 소재 데이비스 커뮤니티 공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 실시된 연수회에는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와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 교사진 4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교사들은 항상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국 교사들은 개학 전 상당한 시간을 교사 트레이닝과 수업 준비에 사용 한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해 나가는 것이며 다음세대에 한국어와 더불어 얼을 전수하는 우리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회에서는 이순신 교육운동가인 이내원 전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이 ‘세계 7대 전함과 거북선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장은지 교사(MD 캠퍼스)가 ‘한국어 집중연수 및 학술대회 참가보고’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각 캠퍼스별 모임을 갖고 학사일정과 교수법에 집중한 연수로 진행됐다.
올해로 개교 47주년을 맞이한 통합 한국학교는 양교 모두 9월9일(토) 가을학기 수업에 들어간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맥클린 소재 쿠퍼 중학교에서, 메릴랜드는 락빌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메릴랜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SAT II준비반과 함께 종이접기, 고전무용, 태권도, 동극, 미술반, 서예 등 특별과목이 개설된다.
또 고등부 학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로부터 학점을 인정받는다. 버지니아는 미주한국어반(만 4세-12학년)과 한국에 귀국할 학생들을 위해 한국교과과정반(초등 1학년-고 3학년)을 운영한다. 또 한자 검정반(5-8급)도 개설된다.
문의 mkjoy1@gmail.com(MD)
khtwinmom@gmail.com(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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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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