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케어 비용 30년후 2.4배 상승 전망
지금부터 30년 후인 2046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노인케어 비용이 2.4배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버지니아에 본부를 둔 금융 컨설턴트사인 젠 워스(Gen Worth)에 따르면 한인시니어들도 많이 이용하는 건강복지서비스(Adult Day Health Care, ADHC)는 2016년 버지니아주의 중간소득을 기준으로 연간비용이 1만6,900달러, 요양서비스(Assisted Living Facility, 개인 1침실, ALF)는 4만7,400달러이지만 30년 후인 2046년에는 각각 4만1,021달러, 11만5,052달러로 2.4배가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하루 46달러이던 ADH C비용이 30년 후에는 112달러, ALF는 하루 130달러하던 가격이 316달러로 상승하게 되는 꼴이다.
메릴랜드주도 ADHC는 2016년 연간비용이 2만540달러서 30년 후 4만9,856달러, ALF는 4만5,000달러서 10만9,227달러로 각각 2.4배가 증가했다.
에이징 라이프 케어 어소시에이션(ALCA)의 한 사회복지 담당자는 “현재 베이붐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헬스 케어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시니어 케어 비용은 커다란 이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현 세대가 노후준비란 장기적인 계획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정부 등 재정지원 원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날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는 ‘2017 늙어가기 가장 좋은·나쁜 주’ 조사에서 중위권수준을 유지했다.
온라인 시니어케어 소개업체인 케어링 닷컴이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황혼 삶의 질’ 부문 28위, ‘생활비용’서 19위로 조사돼 전국 25위에 랭크됐다.
메릴랜드도 ‘삶의 질’ 부문 20위, ‘생활비용’ 31위로 전체 21위를 기록했다.
전국서 ‘늙어가기 가장 좋은 주’는 유타에 이어 아이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턴, 네브라스카,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순이었고 가장 나쁜주는 웨스트버지니아와 인디애나, 뉴욕, 노스 다코타, 와이오밍, 뉴저지주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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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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