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청소년 연수단, VA 리스버그 방문

라우든 카운티 관계자, 김동기 총영사 등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강릉시 학생연수단이 명예 라우든 카운티 시민증서를 내보이고 있다.
강릉시의 청소년들이 지난 27일 자매도시인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에 도착,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강릉시 8개교 중학교 3학년 중에서 엄선된 3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내달 8일까지 홈스테이 등을 하며 한국의 문화를 라우든 카운티에 전하고 미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라우든 카운티는 28일 리스버그 소재 식당에서 연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크리스틴 엄스태드 카운티 수퍼바이저, 로버트 맥칼러 카운티 국제사업개발 매니저, 켈리 버그 리스버그 시장, 어니스트 카니발레 블루릿지 호스피스 대표, 김동기 총영사, 최응길 유에스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 등이 참석, 연수단을 환영했다. 켈리 버그 리스버그 시장은 “학생 연수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문화도 배우고 한국문화를 미국 학생들과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인 김동기 총영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어떻게 미국이 강대국이 됐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많은 미국 친구도 사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강춘랑 강릉시 체육청소년과 청소년 담당은 “강릉시와 라우든 카운티가 2015년 자매결연을 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수단이 라우든 카운티를 방문했다”면서 “특히 자매결연과 상호교류에 도움을 준 최응길 관장과 라우든 카운티의 환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김산하 학생대표는 연수단 학생들이 모금한 암퇴치 기금 1,000달러를 어니스트 카니발레 블루릿지 호스피스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엄스태드 수퍼바이저는 학생들에게 명예 라우든 카운티 시민증서를 전했으며 대표단은 카운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평창 동계올림픽 모자와 기념품을 전했다.
한편 필리스 랜달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과 최응길 관장 등으로 구성된 라우든 카운티 방문단은 지난 5월 강릉시청을 찾아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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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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