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15일 사흘간
▶ 최낙용 PD 직접 참석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낸 ‘노무현입니다’가 워싱턴에서 특별 상영된다.
‘워싱턴 상영준비위원회’(위원장 정석구)는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오는 8월13(일), 14, 15일 사흘간 페어팩스 시티 소재 시네마 아트 극장에서 특별 상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극장은 ‘라이프 타임’과 한식당 브레이크스가 있는 페어시티 몰에 위치해 있다.
상영시간은 저녁 7시15분으로 하루 1회씩 총 3회 상영된다. 방영시간은 109분이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출마하는 선거마다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선 당시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 기적의 역전 드라마다.
문재인 현 대통령을 비롯해, 유시민, 안희정 등 39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월 25일 개봉 이후 다큐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등 다큐 흥행의 새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현재까지 184만 관객을 모으며 극장 장기 상영을 이어왔다.
또한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의 발표에서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는 이 영화를 제작한 최낙용 프로듀서도 한국에서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상영 준비위 정석구 위원장은 “최낙용 PD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한인 한 분이라도 있다면 와서 만나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워싱턴 특별 상영회가 성사될 수 있었다”며 “영화 제작에 얽힌 숱한 사연들을 영화가 끝난 후 관객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0달러이며 인터넷 사이트 ‘Eventbrit e.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대표 이기창)에서 주축이 돼 준비하며 ‘미시 USA’ 워싱턴 회원들이 돕고 있다.
문의 (703)627-2755, sasasewashingtondc@gmail.com 사사세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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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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