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 17대 임원진 시무식 갖고 힘찬 출범

17일 열린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제 17대 임원 시무식에 참석한 회장단과 전직 회장 및 이사장, 대사관 관계자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가 17대 임원진을 구성하고 17일 시무식을 가졌다.
김명희 신임회장(종이마을한국학교장)은 “10년간 임원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회장으로서 활발히 펼치겠다”면서 “임기 중 교사의 역량강화, 웹사이트를 통한 교류 활성화, 한국어 수준평가 표준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한 세부 계획으로 학교간 자매결연, 교육평가 문항집 제작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새 임원진은 버지니아 부회장 김선화(중앙한국학교), 메릴랜드 부회장 정광미(휄로쉽한국학교), 총무 나홍태(VA 휄로쉽한국학교), 서기 김지은(세종한국학교), 부서기 전효정(예사랑한국학교), 재무 조명옥(엘리콧시티한국학교), 부재무 조은하(지구촌한국학교), 홍보 성혜숙, 웹간사 마효선 씨로 구성됐으며, 남부 버지니아 부회장만이 미정이다.
김 회장은 임원진을 기존 임원 50%, 신규 50%로 구성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우래옥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전직 회장들과 이사장, 대사관 신문규 교육관, 안미혜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학교협의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신 교육관은 “해외에서 자라는 차세대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나아가 정체성, 한국과 관련한 지식과 교양을 가르치는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무식에는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을 비롯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인애 이사장, 김일호, 한광수, 김대영, 황오숙, 한연성 등 전 회장, 이내원, 권동환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워싱턴협의회는 주요 사업으로 8월10~12일 재미한국학교협 학술대회 참가, 8월 19일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9월23일 남부지역 교사연수회, 11월4일 백일장 및 글짓기대회, 12월9일 제 29회 교사의 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2월3일 교장 회의, 2월 24일 봄학기 교사연수회, 3월 22일~24일 SAT 한국어 모의고사, 4월 중 교과서 보급, 4월7일 시낭송, 4월 중 한국어 능력시험, 5월5일 학예발표회, 6월16일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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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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