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길레스피 공화당 VA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의 밤 행사

에드 길레스피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앞줄 오른쪽 4번째) 후원의 밤에 참석한 한인들과 공화당 관계자들.
에드 길레스피 공화당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가 경기부양책과 교육, 교통, 세재 개혁 추진 등 공약 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한인사회에 표심을 호소했다.
15일 클립턴 소재 헤롤드 변 VA한인공화당 이사장 자택에서 열린 ‘에드 길레스피 공화당 주지사 후보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는 유미 호건 MD주지사 부인을 비롯해 팀 휴고 주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 등 주요 당원 및 한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길레스피 주지사 후보는 “한국 문화와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북버지니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주지사 후보로서 내세운 10% 소득세 인하를 비롯하여, 45년 만의 세금감면과 일자리 창출 등 신뢰 있는 경기부양 정책 공약들이 주지사를 선택하는 한인들의 결정을 움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헤롤드 변 이사장은 “한인유권자들이 민주, 공화당을 떠나 올바른 주지사 자격이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미디어들을 통해 길레스피 후보가 한인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대대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유미 호건 여사는 “이번 행사는 한인들의 선거참여 활동을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길레스피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한인사회에 소개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길레스피 후보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지원을 묻는 질문 등에는 즉답을 피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길레스피 후보는 “선거 캠페인을 통해서도 알렸듯이 한인사회를 포함해 모든 버지니아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하는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린다 한 글로벌 한인연대 회장, 폴라 박 한인무역협회장, 정현숙 몽고메리 한인회장, 지미 리 MD주 소수계 행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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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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