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멋’을 알린다

댓글 2017-07-12 (수) 07:49:50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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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MD 한인의 날 축제 준비‘착착’ 부스 참가 및 프로그램 후원업체 모집

메릴랜드 한인회 준비위원들이 지난달 29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의 날 행사를 소개했다.

오는 9월16일(토) 엘리콧 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인의 날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이 행사의 공동 준비위원장은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의 장석우 수석부회장과, 강고은 차세대 분과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또 프로그램 디렉터에 크리스쳔 오, 행사 코디네이터에 미셀 위, 재무위원장에 남명자씨가 각각 임명됐다.

백성옥 회장은 “지난해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 만큼 올해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로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우 준비위원장은 “한인의 날 축제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로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 주류사회에 한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디네이터인 미셀 위 코디네이터는 “특히 올해는 한국적인 분위기와 멋을 널리 알리려한다”며 “한인 1세뿐 아니라 2세들도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명자 재무위원장도 “현재 행사지원을 위한 스폰서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과 기업인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의 날’의 하이라이트로는 민속문화 공연, 태권도 시범, 어린이 사생대회, 가요동우회 주관 시니어 노래자랑, 젊은 층을 위한 탤런트 경연대회, 인기연예인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 해 인기 있었던 한국체험관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비어 가든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준비위원회는 축제 당일 공원 내 주차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가용 보다는 공원 인근 공공 주차장에서 운영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축제에 10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부스 참가 및 프로그램 후원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마감일은 7월 15일(토)까지 신청할 경우 음식 부스는 750달러, 일반 부스는 500달러이고 15일 이후에는 음식부스 1,000달러, 일반부스 750달러이다.

문의 (410)302-5880, (240)281-7949
주소 10000 Maryland 108,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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