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대상 주 4일 수업 초대교장에 서광호 씨

서광호 교장(왼쪽)과 송설희 사무장.
버지니아 센터빌에 워싱턴 사랑방 쉼터가 창립됐다.
한인 시니어들의 배움과 취미활동, 여가활동의 구심점이 될 사랑방 쉼터는 한인복지센터 시니어아카데미 교장을 10여년간 역임한 서광호 씨가 1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공식 창립하게 됐다.
50여명의 회원은 초대 교장으로 서광호 씨를 추대했으며 사무장으로는 송설희 씨가 임명됐다. 서 교장은 시니어 아카데미 교장 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봉사 프로그램인 파랑새 서비스 자원봉사자, 연장자 재취업 프로그램 모니터링 봉사자로도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어 올해 대통령 자원봉사상 골드메달을 받았다. 사무장 송설희 씨는 한국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10여년간 유치원 원장을 역임했다.
서광호 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워싱턴 지역 한인 시니어들도 부쩍 늘면서 이들을 위한 알찬 교육과 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설희 사무장은 “은퇴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분들의 제 2의 활기찬 인생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쉼터는 오는 20일(목) 오전 10시 쉼터 개강식을 갖고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은 주 4일(월-목요일)오전 10시-오후 2시30분 센터빌 소재 아리랑 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영어(초급, 중급, 고급), 시민권, 라인댄스반, 요가반, 노래교실, 컴퓨터(기초), 종이접기반, 합창반, 바둑교실, 장기반이 개설되며 정재범, 노영호, 정경화, 김 클라라, 서광호, 최영희, 송설희 씨 등이 지도강사로 나선다.
한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상담, 정신건강상담, 행복한 부부상담 세미나도 실시하며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의 요리강습도 특강으로 준비된다.
등록비는 매달 50달러.
문의 (703)628-9437, (703)310-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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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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