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청소년 대상 무료 항공우주캠프
▶ VA 워렌턴 공항서…이론과 항공기 탑승

무료 항공 우주캠프를 마련한 배기호씨.
한인청소년들에게 항공과 우주로 향하는 꿈을 심어주기 위한 여름 캠프가 열린다.
베테랑 항공인인 배기호 씨(Lee’s Flying Team)는 오는 8월12일(토), 13일(일) 양일 중에 버지니아 웨렌턴 에어파크에서 무료 우주항공캠프를 연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항공캠프를 연 이래 여섯 번째 행사다.
배기호 씨는 “항공우주 분야는 한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데 미래의 우주항공분야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2세들에게 우주를 향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면서 캠프를 다시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기본 항공상식과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체험을 25분정도 할 예정이다.
비행체험에는 3대의 소형 항공기와 헬리콥터가 동원된다. 또 1만 피트 상공에서 점프하는 스카이다이빙 참관과 소형 로켓을 직접 조립해 로켓의 원리를 이해하며 실제로 하늘로 쏘아 올리는 흥미 있는 발사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다.
배기호 씨는 “행사장이 에어파크이기 때문에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피크닉 준비를 해 오셔서 소풍처럼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배씨는 텍사스 비행학교를 마치고 오로라 비행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어린이날 항공기 쇼와 공군사관학교 시범비행도 한 30여년 경력의 항공인이다.
참가신청은 배기호 씨에게 이메일(leesflyingteam@hotmail.com)로 참가학생 이름과 나이, 학교, 학년, 전화번호, 주소를 적어 보내 주면 된다.
참가인원을 선정해 캠프가 열리는 날짜와 시간 등을 개별 통지해 준다.
기상 상태 등에 따라 최대 3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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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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