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 고양시장,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약 체결
▶ 라우든 카운티, 워싱턴DC와 스마트시티 논의

라우든카운티 찾은 최성 고양시장.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7일 자매결연 관계인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를 방문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관련 첨단산업 관계자들과 기술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성 고양시장은 7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미주경제인대회에 참석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고양시 주요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맥클린 힐튼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뒤 다음날인 8일 오전 고양시와 월드옥타 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양측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을 할 계획이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6조7천억 원을 들여 고양 일대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25만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에서는 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의 마이스(MICE), 방송·영상, 정보통신(IT), 첨단의료 산업 등이 전략적으로 육성된다. 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단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주요 국책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주요 혁신정책과 함께 정책제언서로 작성해 청와대, 국정기획자문위, 소관부처 장^차관 등에 6월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앞서 7일 자매결연 관계인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필리스 랜달 수퍼바이저와 시의원 등을 면담하고 워싱턴 DC 시청 스마트시티 최고기술사무소(OCTO)를 방문해 IT, 통신인프라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고양시는 최근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모델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에서 금상(1위)을 수상한 바 있다.
또 6일에는 미 국무부 한국과장과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장 등 미측 인사들과 면담하고 특파원 간담회를 갖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부터 미 서부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등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최성 시장의 이번 방미에는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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