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인 오늘(4일) 워싱턴 일원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독립기념일에는 보통 가족 및 친구들과 피크닉 등 즐거운 시간을 갖지만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여름밤을 수놓는 오색찬란한 불꽃놀이. 오늘 워싱턴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예년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지는 앉지만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주요 불꽃놀이 행사장을 소개한다.
■워싱턴 DC
DC 내셔널 몰 인근에서는 전국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워싱턴 모뉴먼트 위 밤하늘을 수놓게 될 불꽃놀이는 밤 9시 9분에 시작한다. 비가 올 경우 하루 늦은 5일 열린다. DC의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국회의사당, 링컨 메모리얼, 제퍼슨 메모리얼, 이스트 포토맥 강, FDR 메모리얼, 14번가와 국회 의사당 사이의 내셔널 몰 선상 등이다.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시티: 페어팩스 고교에서 밤 9시30분에 시작한다. 불꽃놀이에 앞서 5시부터는 밴드 공연 등이 있다.
▲폴스 처치: 조지 메이슨 고교에서 9시 20분 시작된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라이브 음악 공연과 푸드 트럭 먹거리 판매도 있다.
▲비엔나: 기념 파티는 오후 4시부터 요네스 파크에서 시작되며 음악 공연은 7시15분, 불꽃놀이는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레스턴: 레이크 페어팩스 공원에서 푸드 벤더와 라이브 공연 등이 열리며 불꽃놀이는 9시15분 시작된다.
▲매나세스: 독립기념일 파티는 시그널 힐 파크에서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비가 5달러.
■메릴랜드
▲락빌: 마티 J.T 스테파텍 공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 콘서트 공연 등에 이어 불꽃놀이는 9시15분부터 시작한다.
▲킹스타운/위튼: 오후 7시30분 알버트 아인슈타인 고교에서 음악공연, 9시15분 불꽃놀이가 열린다.
▲게이더스버그: 서밋 홀 팜의 보흐러(Bohrer) 파크에서 해가 질 무렵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로럴: 6번가와 몽고메리 스트릿에서 오전 11시부터 호슈 콘테스트와 핫도그 먹기 대회, 음악 등 축제가 열리며 인근의 그레인빌 구드(Granv ille Gude) 공원에서 해질 무렵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칼리지 파크: 축제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7시에는 음악 공연, 불꽃놀이는 9시에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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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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