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시자 서인혁 세계국술협회 총재 워싱턴 방문…“삶의 원리와 같다” 강조

서인혁 총재(앞줄 가운데)가 MD 하이츠 소재 국술원 원생들과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국술의 창시자인 서인혁(78) 세계국술협회 총재가 26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서 총재는 메릴랜드와 DC 등 워싱턴 일원의 국술 활성화와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술은 맨손, 족술, 격투술과 활은 물론 부채권술, 포박술, 봉술, 검술, 지팡이술 등 270기법 3608수(手)로 이루어졌고 서 총재가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무술을 장기간에 걸쳐 집대성한 한국전통의 종합무술이다.
서인혁 총재가 지난 1958년 부산에서 첫 국술원 도장을 개원한 이래 국술은 62개국 450만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전 세계인의 무술로 발전했다.
영국 국술원 방문을 마치고 왔다는 서 총재는 “미주 동부지역의 국술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워싱턴을 방문했다”며 “내년 4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 동부 국술 토너먼트 개최까지 국술 홍보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재는 “전통무술이란 고대부터 외래의 침략을 견디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호국의 정신으로 갈고 닦은 고유의 유산”이라며 “한국의 전통무술인 국술은 현재 유럽에서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혁 총재는 무예의 중심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원리는 결국 ‘자기방어’라며 국술원의 경영철학을 내놓기도 했다.
서 총재는 “미주에서 국술에 대한 기술자세 부터 도복 디자인까지 모든 것에 특허를 내고 안전한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까지 40년이 걸렸다”며 “한인들은 자신의 고유한 자산이나 기술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지키는 것에 부족하기에 모든 일들의 절차에서 철저한 자기방어의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술원은 메릴랜드 캐피털 하이츠 등 워싱턴 일원에 4개 지회가 있다.
문의 (301)336-6092 국술원
kuksoolwon.or.kr
주소 7905 Central Ave,
Capital Heights, MD 20743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