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 회장(맨 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고 한미 정상회담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미주한인들이 26일 워싱턴의 연방의사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이철우) 주관으로 이날 오후 의사당 내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재미한인지도자대회’는 2007년 6월 11일 미 하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한미동맹 결의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동맹- 도전의 미래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워싱턴을 비롯, 뉴욕, 뉴저지, 애리조나, 일리노이, 코네티컷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함께 했다.
행사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공화, 캘리포니아)과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엔젤 연방하원의원(뉴욕)이 주최했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 북한 핵문제, 북한주민 인권 문제, 한미경제동맹 등이 토론됐다.
발표자로 나선 폴라 박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한미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이슈될 것 같다”면서 “재협상이 지속돼서 한미양국에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대북제재 공동보조, 한·미·일관계와 독도와 동해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이 교환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홍문종 자유한국당 신우회장, 조배숙 국민의당 신우회장, 정근모 전 과기부 장관, 김영진 전 국회의원,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을 비롯 마크 장 MD주하원의원, 신현웅 시민연맹 전국이사장, 이은애 미주 이순신교육본부장, 문무일 전 MD 동양방송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에드 로이스, 엘리엇 엔젤, 톰 수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에드 로이스, 엘리엇 엔절 의원과 이철우 KAPAC 회장에게는 한반도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평화메달이 수여됐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