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오찬기도회 참가차 방미 김영진 전 의원
▶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에 ‘평화메달’ 수여도

김영진 한반도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대표 조직위원장(오른쪽)이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은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오찬기도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진 전 국회의원(구 통합민주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는 이제 한반도에서 불가피하고 필요하다”면서 “이를 이유로 한국을 보복을 하는 중국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26일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국가 조찬기도회 부회장)과 함께 워싱턴한인연합회관을 방문, 동포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영진 전 의원은 한국의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창설자이기도 하다.
김 전 의원은 또 미국의 기후변화협약탈퇴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적 재협상 주장에 대해 “미국은 우리의 전통우방으로 고마운 나라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미국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예배 참석차 25일 워싱턴에 도착했다”면서 “27일 DC에서 열리는 한미 오찬기도회에 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정근모 전 과기부 장관, 홍문종 자유한국당 신우회장, 조배숙 국민의당 신우회장, 이선구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과 함께 참석한다”고 말했다.
26일과 27일에는 미 의회 관계자를 만난다.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DC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오찬기도회에는 한국측에서 100여명, 미국측에서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한반도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의 대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의원은 26일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평화메달은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을 녹여 제작한 것으로 한반도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수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수상 후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6일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엘리엇 엥겔 연방하원 민주당 간사,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27일에는 한미 오찬기도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전도한 폴라 와이트 목사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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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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